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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반도 평화기행 1 (녹화물) DVD 5Discs

방랑식객의 평화 밥상, 볼음도

18'

25,700원

2019.02.04

나의 두 번째 고향은, 교동도

17'

25,700원

2019.02.05

내일의 기적, 파주

18'

25,700원

2019.02.06

기찻길 옆 DMZ, 연천

17'

25,700원

2019.02.07

평화가 그 곳에 있네, 철원

17'

25,700원

2019.02.08

EBS 한국기행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

분단의 상처를 간직했지만,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청정자연이 남아있는 땅, 희망이 자라고 있는 평화의 땅에는 그 경계선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풍경이 있다. 평화의 바람을 타고 한반도의 봄을 꿈꾸는 현실 속에 남북의 문화적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다양한 인물들이 떠난 여정을 통해 전쟁의 상흔을 돌아보는 인문기행을 만나본다.


1. 방랑식객의 평화 밥상, 볼음도
바다 위의 민통선이라 불리는 볼음도에 가면 분단의 아픔 중심에 서서 오랜 세월을 견딘 실향민들을 만날 수 있다. 볼 수는 있지만 갈 수 없는 고향 땅을 바라보며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는 애달픈 마음을 안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통해 북한의 음식문화와 이들을 위로하는 한 요리연구가의 음식을 엿보고, 음식을 매개체로 옛 시절의 추억을 만나본다.

2. 나의 두 번째 고향은, 교동도
여전히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실향민의 섬이라 불리는 교동도에는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북한에서 넘어온 실향민들이 고향시장을 본 따 만들었다는 그리움이 가득한 대룡시장부터 교동도 북쪽 끝 마을에서 먹는 만둣국까지 역사학자와 실향민 방송인의 추억여행을 통해 순박한 사람들 모여 사는 애틋함이 가득한 땅을 만나본다.

3. 내일의 기적, 파주
경의선 열차의 종착점이자, 북한으로 가는 시작점인 파주는 긴장의 땅에서 평화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북한 주민도 볼 수 있는 도라산 전망대, 남북을 자유롭게 오갔던 열차가 있는 임진각, 분단 이후 출입이 통제됐다가 실향민 정착촌으로 만들어진 해마루촌 등 역사학자와 실향민 방송인의 여정을 통해 한반도의 오래된 기억을 만나본다.

4. 기찻길 옆 DMZ, 연천
경기도 최북단에 있는 연천군에는 생태 자연과 역사가 살아있다. 한국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는 급수탑, 군사분계선에서 가장 가까운 태풍전망대, 연천의 민통선 마을을 지나 경원선 철길로 갈 수 있는 마지막 백마고지역까지 역사 여행가와 실향민 2세대 배우가 평화열차에 올라타 함께 떠난 여정을 통해 전쟁과 평화의 물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5. 평화가 그 곳에 있네, 철원
통일의 염원을 싣고 달리는 열차의 종착지인 철원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다. 전쟁의 역사를 온몸으로 겪은 노동당사,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로라 불리는 직탕폭포, 넉넉한 인심이 있는 DMZ 접경 마을 등 역사학자의 역사답사와 실향민 2세대 배우의 자연기행을 통해 슬프고 아픈 역사를 지녔지만,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절경이 있는 철원을 오롯이 느끼는 여정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