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박재희의 동양고전과 21세기
: D V D 10편 (297,000원), 편당 29,700원
1. 논어의 인간관계론2. 노자의 조용한 리더십3. 손자병법의 CEO장군4. 지축을 뒤흔든 춘추전국시대5. 맹자의 대장부처럼 살기6. 장자의 미학7. 한비자의 시철학8. 대학의 견물치지9. 사기열전의 난세영웅10. 중용과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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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서 고전은 어떻게 해석될 수 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해답을 전해줄 수 있을까? 신세대 중국철학자 박재희와 함께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지혜를 찾아가는 고전읽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1. 논어의 인간관계론공자는 인간 관계론의 대가다. 군주와 백성, 군주와 신하는 오늘날 기업과 고객, 고용주와 노동자의 관계나 다름없다. 모든 일의 성공은 인간관계가 85%라고 한다. 논어는 다양한 인간관계의 해답을 제시한다. 충(忠), 효(孝), 예(禮), 인(仁), 의(義), 지(智)는 인간관계의 핵심의제다. 그동안 왜곡되었던 인간 공자의 처절한 인간 관계론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본다.2. 노자의 조용한 리더십노자는 조용한 리더십의 대가다. 군주가 백성들을 다스릴 때 말을 적게 해야 하며 최소한의 간섭을 통해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작은 생선을 구울 때 불을 높이 지피고 이리저리 뒤척이면 생선은 다 부서지고 만다. 유능한 리더는 그 생선이 스스로 익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다. 공부 못하는 아이한테 못한다고 소리 지르는 부모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조용한 리더십을 깨달은 현명한 부모인 것이다. 노자의 무위(無爲)의 역설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본다.3. 손자병법의 CEO장군손자는 현장에서 조직을 이끌어본 경험이 있는 장군이었다. 병사들이 지쳤을 때 그들에게 어떻게 용기를 불어 넣어야 하는지, 그들의 열정을 어떻게 꺼내서 조직의 목표를 공유하게 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었다. 장군은 조직의 문화(勢)를 만드는 사람이다. 문화가 좋은 조직에는 무능하고 겁쟁이 병사가 있을 수 없다는 손자의 주장 속엔 위대한 장군이야말로 조직의 세를 만들어 낼 줄 아는 사람이란 메시지가 담겨있다. 위대한 장군이 된다는 것은 위대한 지도자가 된다는 것이다. 그 방법을 하나하나 배워본다.4. 지축을 뒤흔든 춘추전국시대춘추전국시대는 중국의 가장 다이내믹한 변혁의 시대였다. 이 시대를 지축의 시대(axial age)라고 부르는 이유는 지축이 흔들릴 만한 변화의 시기였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이 시기와 너무나 닮아있다. 각 산업에서는 몇 개의 생존자들만 허용하는 기업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개인도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그에 맞는 의식을 갖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고민이 많으면 해답도 많다. 춘추전국시대는 수많은 대안들을 쏟아냈으며 그것의 축적이 고전이다. 그 고전을 통해 우리 시대의 문제들, 그 해답은 무엇인지 찾아본다.5. 맹자의 대장부처럼 살기동양의 성공한 사람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 전국시대, 어떤 제후 앞에서도 당당히 대장부로 자처할 수 있었던 맹자, 그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있었다. 맹자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위대함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었으며, 그러한 노력이 맹자를 만들어낸 것이다. 맹자를 통해 대장부의 당당한 인생이 무엇인지 배워본다.6. 장자의 미학장자는 예술가였다. 남들이 못났다고 모두가 무시해도 그 못남 속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다. 세상에 한 가지 진리란 있지 않다. 학의 다리가 길든, 오리의 다리가 짧든 나름대로의 진리를 갖고 살고 있는 것이다. 다양성의 시대, 21세기.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고, 다양한 인생이 인정되는 시대를 살면서 아직도 나 이외 다른 것은 용납하지 못하는 우리의 편협성을 장자를 통해 통쾌하게 부숴보는 시간을 갖는다.7. 한비자의 시철학춘추전국시대는 법과 예의 투쟁사였다. 새로운 환경에 맞는 법과 시스템을 만들자는 주장과 옛날 관습적으로 내려온 전통과 예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충돌이 있었다. 최후의 생존자 진나라는 법으로 생존에 성공하였다. 그 이론적 토대는 한비자의 시스템 이론이었다. 역사는 변하고 그 변화에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한비자의 시스템 이론은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변혁의 시대 21세기, 한비자의 시스템론으로 보는 21세기 생존 전략은 무엇인지 알아본다.8. 대학의 격물치지윤종용 부회장의 경영철학에는 대학에 나오는 격물치지(格物致知) 이론이 있다. 반도체의 원리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다가가서 만져보고, 느껴보고, 토론하여야 한다는 발상이다. 대학의 격물치지 이론의 끝은 평천하(平?下)다. 원리를 깨닫는 것이 결국 세상을 편안케 하리라! ‘격물 - 치지 - 성의 - 정심 - 수신 - 제가 - 치국 - 평천하’는 대학의 기본 사유구조다. 자연과학의 원리를 대학에서 배워본다.9. 사기열전의 난세영웅사마천이 없었다면 중국의 3천 년 역사는 흔적이 없었을 것이다. 거세형이란 최악의 인생 위기를 극복하고 사기라는 방대한 역사책을 완성한 그의 인생 자체가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특히 그의 인물론인 열전(列傳)은 동양 위인들의 다양한 인생과 삶의 흔적을 보여준다. 자기가 살던 시대에 최선을 다했던 위인들의 인생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10. 중용과 인생군자의 인생은 중용의 삶이요, 소인의 삶은 반중용의 삶이라고 논어에서는 말한다. 중용은 삶의 방법이다. 치우치지도 않고 기울어지지도 않고 늘 언제나 자신의 인생을 역동적이면서도 균형 있게 살아가는 동양의 가장 위대한 삶의 방법론이다. 중용은 높은 경지의 특별한 사람들의 삶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이 평소에 지향해야 할 삶이다. 대중들의 삶의 새로운 경지를 중용을 통해서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