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의 땅 <할인판> DVD set
: D V D 3편 (45,000원)
1. 다나킬의 소금 카라반2. 시베리아 오이먀콘의 겨울3. 히말라야, 벼랑 끝의 삶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환경에 따라 그 인생이 큰 영향을 받는다. 그중에는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불만을 갖는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떨까?지구 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막 다나킬, 가장 차가운 땅 오이먀콘, 가장 높고 험한 히말라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척박하고 고되 보이는 그들의 일상 속에는 극한의 환경에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가 숨겨져 있다.본 프로그램에서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모든 환경의 악재를 극복하면서도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가장 가혹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가진 삶을 향한 뜨거운 열정. 그것은 쉽게 환경을 탓해버리고 마는 문명인들에게 잃어버린 행복과 만족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1. 다나킬의 소금 카라반아프리카 대륙에는 세계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땅이 있다. 에티오피아 북동부에 있는 다나킬은 지구의 다양한 지질형태를 모아놓은 듯한 메마른 땅과 거대한 소금 분지를 이루고 있다. 가장 시원한 계절의 오전 온도가 42도, 한여름 최고 63도까지 치솟는 이곳에는 대를 이어 소금을 운반하는 아파르 족이 살고 있다. 생명체가 살기 어려운 땅이지만 오랜 세월 화염지옥을 만든 다나킬의 평원은 바다를 증발시켜 소금을 만들어 주었고, 그렇게 아파르 족은 소금을 팔며 삶을 이어갈 수 있었다. 세계 최악의 불볕더위가 오히려 생계수단인 소금을 만들어 준 자연의 아이러니. 끊임없이 희망과 행복을 찾아 화염 지역을 마다하지 않는 강인한 사람들이 있는 땅에서 생애 마지막 카라반 길에 오른 발라하 아소바 일행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2. 시베리아 오이먀콘의 겨울마지막 빙하기의 모습을 간직한 북반구 대륙 끝자락 시베리아 동토 그 한편에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70도까지 내려가 남극 대륙을 제외한 세계의 한극이라 불리는 야큐티야 공화국의 마을, 오이먀콘이 있다.겨울에는 마을의 모든 것이 얼어붙어 수도관은 만들지 않았고 도로 곳곳에는 자동차가 얼어붙어 있다. 문명의 이기마저 무용지물로 만들고 마는 이 얼음의 땅에도 사람은 살아가고 있다.야쿠티야의 오랜 주인이자 숲과 호수, 불과 겨울의 신을 숭배하며 혹한의 자연과 공존해 온 사하 족이다. 세계의 한극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하루하루를 통해 차갑게 얼어버린 땅에서 생명의 온기를 지켜온 가장 따뜻하고 진솔한 삶의 모습을 만나본다.3. 히말라야, 벼랑 끝의 삶네팔 사람들에게는 그저 삶의 터전인 히말라야.그 높고 험한 산속에서 밧줄 하나에 의지한 채 목숨을 걸고 벼랑 끝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석청을 채취하는 석청 사냥꾼, 빠랑게다.석청은 꿀벌 중에서도 가장 크고 사나운 벌인 '아피스 라보리오사'라는 벌이 만든 해발 3,000미터 고산지대에 있는 야생 꿀이다.약 1,200년 전부터 귀한 명약으로 쓰이며 네팔 왕실에서는 국가 귀빈이 방문하였을 때 답례훔으로 사용하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석청을 채취하는 일은 벼랑 끝 줄사다리에 3시간가량 매달려 벌과 사투를 벌여야 하는 가혹한 직업이기도 하다. 빠랑게들은 그렇게 석청을 따며 삶을 지탱해 왔고 그들에게 석청은 꿈과 희망이다. 가장 험난한 협곡에서 곡예 같은 삶을 살아가는 빠랑게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