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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인성채널 e - 안녕! 우리말 DVD 1Disc, 5stories + 소책자(부록)

EBS미디어센터 SAMPLE

※ 본 영상은 웹 환경에 최적화 시킨 것으로 실제 구현되는 영상과 차이가 있습니다 ※

지식채널 ebs 시리즈


행복한 교육, 행복한 가족, 행복한 사회로 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인성교육을 목표로 건전한 언어 사용에 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찾아갈 수 있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5분 분량의 영상으로 표현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으며, 언어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1. 어떤 소년법정의 3분
소년범의 약 40%가 재범을 일으키고, 재범 청소년의 70%가 저소득층과 결손가정이라는 통계가 있다. 소년재판을 맡은 한 판사는 아이들이 다시는 법정에 서지 않기를 바랐고, 그러기 위해서는 처벌보다 가족관계 회복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랑합니다'가 울려 퍼지는 특별한 소년법정의 이야기를 통해 긍정적인 말이 주는 삶의 변화와 그 가치에 대해 생각해본다.

2. 내가 몰랐던 것
한 중학교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분 나쁠 때 욕을 한다 53%, 기분 좋을 때 욕을 한다 41%로 결국 학생들은 상황과 관계없이 모든 감정을 표현할 때 욕을 사용한다고 했다. 10대 청소년 대부분은 평소 자신이 사용하는 욕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사용하고 있으며, 처음 욕을 한 건 초등학생 때라는 말에 주목해 열살 전후의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3. ㅂㅅ
학생들이 블로그나 SNS 등에 글을 쓸 때 10어절마다 한 번씩 비속어와 은어 등을 사용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대방의 설명을 듣고 각자 종이를 찢어 같은 모양을 내는 것으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일명 '텔레파시 수업'과 아이들이 직접 제안하는 거친 언어습관 바꾸기 활동을 통해 상대방과 통하는 대화, 존중하는 대화에 대해 생각해본다.

4. 그 분이 오셨다
한 고등학교에서 열린 릴레이 토크 콘서트의 초대손님은 버스 운전기사님, PC방 사장님, 근처 학교의 여학생들이다. 익숙하지만 낯선 이들은 학생들의 비속어를 옆에서 들어왔던 사람들로 그동안 학생들을 보면서 느꼈던 점을 얘기한다.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터놓고 욕이 아닌 말로 대화하는 즐거움을 깨달은 아이들. 비속어를 남발하는 언어생활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본다.

5. 숙녀신사 여러분?
Ladies and gentlemen에서 숙녀가 먼저 나오지만 우리는 번역을 할 때 신사숙녀라고 하며, 이처럼 양성을 나란히 표현할 때에는 항상 남성을 앞에 배치한다. 특히 여자 관련 속담은 그 심각성을 더욱 드러낸다. 그뿐만 아니라 국어에는 소수자를 차별하는 표현도 많다. 벙어리 냉가슴, 절름발이 성장 등 우리 사회에 넘쳐나는 말 속에 담긴 차별에 대해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