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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 (녹화물) DVD 1Disc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

45'

29,700원

2020.03.29

EBS 특집 다큐멘터리


러일전쟁과 울릉도·독도의 관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으로써 한반도의 역사는 달라졌다. 하지만 잘못 맺어진 역사의 매듭은 어쩌면 훨씬 그 이전부터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일본 외교관이자 정한론자였던 세와키 히사토의 행적을 통해 러시아와 일본 두 열강이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가장 선점해야 했던 곳인 울릉도와 독도의 아픈 역사이자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우리 땅의 가치를 되새기고, 독도를 불법 편입하고 편입한 날의 기념일까지 제정하며 어린 학생들에게까지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마주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본다.


야욕으로 이용당하고 얼룩졌던 아름다운 섬!

1875년 일본 외교관 세와키 히사토가 쓴 '블라디보스토크 견문잡기'에는 그가 동해상의 섬을 관찰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세와키 히사토는 일본의 조선 침략을 지지하는 인물로 조선인 친일파 1호인 김인승에게 정보를 얻고 송도 개척론을 주장했는데, 그 배경에는 일본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던 러시아가 있었다. 19세기 후반 중국 중심의 동아시아 질서가 무너지면서 러시아와 일본의 충돌은 본격화되었고 러시아의 동태를 살필 수 있는 군사적 요충지가 필요했던 일본은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독도를 강탈하고 울릉도를 군사 기지화했다. 결국,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를 확인하며 종결되었고 독도로부터 시작된 일본 침략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일본이 울릉도와 독도를 겨냥하며 치밀하게 계획하고 철저히 이용했던 사실을 확인하며 역사적 진실을 통해 우리 땅 독도의 중요성을 살피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