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사비성 사라진 미래 도시 <할인판> DVD set
: D V D 3편 (45,000원)
DISC1. 1부DISC2. 2부DISC3. 3부
'올해의 클린콘텐츠 방송대상' 수상'그리메상 우수작품상' 수상EBS 역사 대기획EBS와 부여군이 기획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한 프로그램으로 등장인물과 상황은 역사적 사실에 기초하여 전문가의 고증을 받고 재구성하였습니다.기억해주시겠습니까?쫓기고 살해당한 참혹한 현실 위에서 새 역사를 도모했던 우리 왕을...또, 기억해주시겠습니까?그와 함께 꿈을 꾸었던 백제인들을...백제 역사에 대한 근본적인 오해와 사비성의 실체를 밝힌다!!버려진 땅 위에 건설된 신세계. 그리고 백제의 운명과 함께 사라진 수도 - 과거로 사라졌지만 영원히 미래형인 계획 신도시 사비성의 비밀!한반도 최초의 계획 신도시, 백제 사비성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글로벌 프론티어 백제인의 열정과 기술력우리가 몰랐던 거대한 역사를 품은 진짜 백제를 만나본다!본 프로그램은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의 마지막 군주 백제 성왕이 글로벌 강국의 비전을 갖고 신도시를 건설하고 백제의 최전성기를 일궈낸 드라마틱한 역사를 복원한 작품이다.6개월간 고고학, 역사학, 건축학 천문학 등 13명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삼천궁녀와 의자왕으로 기억되는 백제의 오랜 편견을 바로 잡고 백제가 글로벌 국가였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격자형 계획 신도시 사비성2,000년대 이후 고고학계의 발굴에 힘입어 백제의 세 번째 수도 사비성이 한반도 최초의 계획 신도시였음이 증명되고 있다. 도시의 방어 및 경계를 위해 외성을 갖추고 신분에 따라 주거지역과 도로, 배수로 등을 바둑판처럼 정연하게 구획한 도시가 6세기 전반에 등장한 것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도성사에서도 차지하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역사에 한 줄로 남아 있는 도시<성왕 16년 봄, 백제는 사비로 천도하고 국호를 남부여로 하였다. / 삼국사기>사비 천도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에 불과 한 줄로 남아 있다. 저항의 역사를 가진 백제가 조명받지 못했던 이유도 바로 부실한 기록 탓이었다. 하지만, 백제 고고학의 최대 성과라 일컬어지는 1993년 백제 금동대향로의 발굴에 이어 속도를 내고 있는 유물 발굴을 통해 서서히 우리가 몰랐던 백제의 진면목이 드러나고 있다.- 1,400년 만에 되살아난 사비성땅의 주인이 바뀌고 오랜 역사가 쌓인 지금 1,400년 전 백제의 흔적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바로 그 사비성이 첨단 그래픽과 이야기로 되살아난다. 한반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계획 신도시였던 사비성의 모습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재현한 역사복원 대기획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그간의 발굴성과와 백제에 관한 대내외 사료에 역사적 개연성이라는 상상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사비성의 토목, 건축뿐만 아니라 천도과정의 스토리 복원까지 시도했다.제 1 부무령왕 사후, 성왕이 사비 천도를 확정 짓고 도시를 계획하여 초기 토목 사업을 진행하던 도시 건설 전반부를 다룬다.성왕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음에도 62년간의 암울했던 웅진시대를 마감하는 천도를 결심한다. 대다수의 보수 귀족들의 반대에도 직접 천도 후보지를 돌아보던 중 사비를 발견하게 된다.사비는 서해를 향해 흐르는 백마강을 통해 양과 왜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왕래하기 쉬우며 남으로는 곡창 지대인 대평야가 자리해 왕권의 확립과 대외 전쟁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였다. 하지만, 죽은 땅이라 여겨질 정도로 습지가 많아 도시를 구성하는 데는 무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성왕은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귀족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사비성 건설을 위한 천도청을 구성해 민심을 다스린 후 건국 이래 최대 공사를 강행한다. 습지라는 사비 땅의 결점을 역이용해 농수 확보와 홍수조절이 쉬운 대형 연못을 만드는 기지를 발휘하고 방어의 목적과 수도 경계를 목적으로 한국사 최초로 나성을 건설한다.그러나 토목공사가 궤도에 오르던 중 백마강 범람의 위협과 고구려의 침입이라는 두 가지 악재에 사비성 건설 프로젝트는 위기를 맞이한다.제 2 부고구려의 침입을 저지하고 북나성 건설을 통해 백마강 범람의 위기를 극복하여 결국 사비성으로 천도하는 도시 건설 후반부를 다룬다.잦은 전란과 장기간 공사로 피로해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5층 목탑이 포함된 정림사를 조영한다. 이후 중앙귀족들에게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킬 22부사의 설치를 통해 중앙집권화된 관료제를 구축하고자 한다. 그러나 전례 없는 태풍이라는 대재앙으로 사비성 공사는 다시금 일대 위기를 맞는다. 홍수로 인한 물리적 피해와 역병,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노동력 상실과 민심 이반이 연이어 밀려온다. 2년의 복구 과정을 거쳐 공사는 다시금 활기를 띠고, 사비성 공사는 16년 만에 완성된다. 538년, 백제는 사비로 천도하고 이후 최전성기를 누린다.제 3 부사비성 건설기의 다양한 공법과 시대적 배경 등 여러 가지 궁금증을 다큐멘터리의 특성을 살려 알기 쉽게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여 세밀하게 풀어낸다.1,500년 전 사비 땅이 실제로 습지였는지, 시가지는 어느 정도로 정교하게 구성되었는지, 금강의 하류에 있는 백마강은 어떻게 바다의 영향을 받아 큰 배가 드나들 수 있었는지, 나성은 자연지형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등 백제의 기술력과 도시설계의 업적을 실측과 심층 취재를 통해 증명한다.